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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전 세계 휩쓴 가상화폐 열풍… 거래대금 반년 만에 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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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반등 출발

세계일보

22일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센터 모니터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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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열풍이 불면서 거래대금이 약 반년 만에 6배 늘었다.

22일 가상화폐 거래 분석사이트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거래소들의 지난달 거래대금은 2조9930억달러(약 3347조9698억원)로 집계됐다.

전체 거래소의 거래대금은 지난해 10월(약 5000억달러) 이후 매월 증가해 불과 5개월 사이에 거래대금이 6배 됐다.

이 가운데 크립토컴페어 자체 평가에 따른 상위 거래소의 지난달 거래대금은 2조5000억달러로, 한 달 사이 5.9% 늘었다. 하위 거래소들의 거래대금은 4930억달러로, 2월보다 29% 증가했다.

크립토컴패어는 내부 규율, 데이터 공급, 보안 수준, 자산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거래소마다 AA, A, BB, B, C, D, E, F 등 총 8개 등급을 매긴다. 보통 B 등급 이상의 거래소를 상위 그룹으로 분류한다.

지난 2월 현재 국내 거래소 중 상위 그룹에 속한 곳은 고팍스(A 등급)와 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BB 등급)이 있다.

한편 전날 1.5% 이상 급락했던 코스피는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12포인트(0.60%) 상승한 3190.78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86포인트(0.09%) 오른 3174.52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피는 지난 20일 3220선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전날에는 1.52% 하락하며 하루 만에 3171.66까지 밀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5.09포인트(0.50%) 상승한 1027.31이다. 코스닥 지수는 1.43포인트(0.14%) 오른 1023.65에 출발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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