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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굶주리고 난민되고…쿠데타 미얀마 '파탄국가' 잇단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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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계획 "340만명 6개월 내 굶주림"…25만명 난민 우려도

세계은행·유수 컨설팅업체는 "미얀마 경제 올해 10~20% 후퇴"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2월1일 군부 쿠데타 이후 80일 가량이 지났음에도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는 미얀마에 대해 '파탄국가'로 갈 수 있다는 경고음이 잇따라 울리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22일 쿠데타 이후 유혈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에서 300만명 이상이 굶주림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WFP는 웹사이트를 통해 기존 빈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그리고 현재 정치적 위기 등 '3중고'로 인해 굶주림 사태가 미얀마 전역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