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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오거돈 피해자, 윤호중 현충원 방명록 사과에 "너무나 모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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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된 순국순열 아니다. 도대체 왜 여기서 사과하나"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오거돈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현충원 방명록에 사과글을 남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에게 "모욕적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오거돈 성폭력 사건 피해자 A씨는 22일 부산성폭력상담소를 통해 윤 비상대책위원장의 방명록 사과 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입장문에서 "저는 현충원에 안장된 순국선열이 아닙니다. 도대체 왜 현충원에서 제게 사과를 하시나요"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