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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中 시노팜 백신 맞은 상하이 40대교민 사망…연관성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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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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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박재우 기자 =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한국 교민이 22일 사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중인 40대 한국 교민은 지난 19일 백신을 맞고 돌아온후 이날 자택에서 갑자기 숨졌다.

외교 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상하이 거주 교민들은 최근 중국 정부가 제공하는 시노팜(Sinopharm)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3월29일부터 앱 등을 통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다만 중국은 외국인들이 백신을 접종할 때 Δ자원 Δ자비 Δ자기 책임 등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현재 중국은 조건부로 승인된 4개의 자국산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공표된 효능은 화이자와 모더나에 비해 뒤처져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각 95%, 94%의 효능을 나타냈다.

반면 중국의 시노백 백신은 브라질에서 진행된 3상 임상시험에서 감염 예방에서 약 50%, 의학적 개입을 필요로 하는 경우를 예방하는 데에선 80%의 효능을 보였다.

시노팜 백신은 각각 79.34%, 72.51% 그리고 칸시노는 접종 28일 뒤 전반적으로 65.28%의 효과를 나타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누적 2억 회분을 돌파했다. 중국 내 의료진 80%는 백신을 접종했다.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연간 생산능력이 50억 회분에 달한다고 했다. 올해 생산량은 30억 회분으로 예상하고 있어 올 하반기까지 자국내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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