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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우리 바다의 어패류 오염, 생태계 파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해군이 최근 방사능 오염수의 임무수행 영향성을 진단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은 지난해 5월 '방사능 오염수가 임무수행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한 민간연구소에 맡겼고, 최근 결과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연구 결과 바닷물에서 염화나트륨, 불순물 등을 제거에 마실 수 있는 담수로 만드는 '조수기'라는 장비가 방사능 물질을 전혀 거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만 6천명 함정 장병들은 조수기 담수로 밥도 짓고 생수처럼 마시기도 해 이대로라면 장병들은 방사능 물질에 노출되거나 조수기 사용을 멈춰야 해 전력 약화가 불가피합니다.
'오염수가 임무수행에 미치는 영향' 연구는 구체적 대책까지 도출하지 못함에 따라 해군은 조수기 담수의 안전성 확보, 식수 확대 보급 등 별도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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