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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與소병훈, 종부세 논란에 “입닥치라…부동산 자리잡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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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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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67)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갑)이 최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논란 등과 관련, “부동산 문제는 이제야 자리를 잡아간다. 더 이상 쓸데없는 얘기는 입을 닥치길 바란다”고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소 의원은 22일 밤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은 5200만의 나라다. 52만의 나라가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재선 의원인 소 의원은 민주당 경기 광주 지역위원장, 제2사무부총장, 총선기획단 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야당을 향해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이후 10년을 건너뛰면서 저들은 많은 일을 비틀어 왜곡시켰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 어렵게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일들을 다시 이어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부동산 문제는 이제야 자리를 잡아간다”고 했다.

종부세를 두고선 여당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이광재 의원은 “대한민국 상위 1%에 매겼던 세금이 종부세”라며 “그에 맞춰 과세 기준을 대폭 상향해 적용 대상을 줄여주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은 지난 20일 1가구 1주택 종부세 적용 기준을 공시가격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는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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