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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괴물' 트라오레, 몸매 유지 비결은 '고강도 맨몸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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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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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다마 트라오레(25, 울버햄튼)가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법을 공개했다.

울버햄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이 된 2018년, 트라오레가 영입됐다. 바르셀로나 라마시아 유망주였던 트라오레는 잉글랜드로 와 아스톤 빌라, 미들즈브러에서 뛰었지만 큰 인상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2018-19시즌 EPL 29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예열을 했고 지난 시즌 37경기에 나서 4골 9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활약과 함께 이목을 끈 것은 피지컬이다. UFC 선수를 방불케하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압도적인 신체적 능력을 과시했다. 또한 몸에 비해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고 발기술과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점도 트라오레가 고평가를 받는 요소가 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트라오레가 환상적인 피지컬에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트라오레는 SNS를 통해 자신의 몸매 유지 비결을 살짝 공개했다. 올린 사진을 보면 피트니스 코치 주앙 프란시스 코폴라가 턱걸이 자세를 취하며 운동을 하고 있는 트라오레 등 뒤에 메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사람이라면 쉽게 취할 수 없는 행동이다.

팔굽혀펴기도 일반적이지 않았다. 두 팔을 땅에 집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한쪽 손으로만 벽을 잡고 몸의 무게를 지탱하며 운동을 했다. 트라오레는 작년 인터뷰에서 "체육관에서 역기와 같은 기구는 하지 않는다. 유전적으로 몸이 좋은 것도 있지만 내 몸에 딱 알맞은 운동을 한다. 식이요법도 필요하다. 물을 많이 먹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려고 나도 노력한다"고 말했다.

트라오레는 자신의 최고 장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올 시즌 활약은 그리 좋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EPL 31경기를 소화했지만 1골 2도움만 올렸다. 내내 무득점을 기록하다 최근 리그 첫 득점을 올렸다.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트라오레마저 부진하자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보다 추락한 성적, 경기력을 보였다. 트라오레는 자신의 가치와 명성 유지를 위해서라도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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