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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3억4000만대…삼성 7700만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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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플래그십 중저가 라인 탄탄…세계 1위

5대 사업자 모두 성장세…2~5위 사업자 추격 거세

이데일리

‘2021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발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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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삼성전자(005930)가 2021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선두를 지켰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발표한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조사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3억4000만대 중 7700만대(23%)를 차지했다.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최고급) 라인업인 갤럭시S21 시리즈에 중저가대 A시리즈 호조가 겹친 결과다.

출하량 2위는 애플이다. 5700만대(17%)를 점유했다. 5세대(5G) 통신을 지원하는 아이폰12 시리즈로 전년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출하량 3위 샤오미는 4900만대(15%)를 기록했다. 2분기 연속 3위다.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가 눈에 띈다. 80% 덩치를 키웠다. 중국과 인도에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유럽과 라인아메리카 및 아프리카 지역 확장도 결실을 맺었다는 게 SA 분석이다.

뒤이은 오포(OPPO), 비보(vivo)는 점유율 비중은 낮으나, 각각 68%, 85%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1분기 상위 5개 사업자 전체 출하량 점유율은 76%다. 전년동기 71%에서 더 성장했다.

SA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과 관련해 “상위 5개 브랜드 중엔 1분기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향후 몇 분기 동안 소규모 공급업체엔 우려 사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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