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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與 소병훈, 종부세 완화 주장에 "입 닥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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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더불어민주당 내 종합부동산세 완화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소병훈 의원이 "입을 닥치시기 바란다"고 거칠게 비난했다.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소 의원은 22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부동산 문제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어렵게 자리를 잡아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부동산 관련해서 쓸데없는 얘기는 입을 닥치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당내에서 종부세 완화를 주장하는 의원들을 겨냥해 낸 메시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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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 의원은 "대한민국은 5200만의 나라다. 52만의 나라가 아니다"라고 썼다. 소 의원이 언급한 52만명은 지난해 종부세 납부대상인 공시지가 9억원 이상 공동주택 소유자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 또 소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이후 10년을 건너 뛰면서 저들은 많은 일들을 비틀어 왜곡시켰다"고도 했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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