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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탈영' 미얀마 군 소령 "군부 수년 전부터 쿠데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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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총선 전에 '군 일치단결' 강조"

"고위 장교 거액 뇌물 받아도 묵인" 군내 부패상도 폭로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미얀마 군부가 수년 전부터 쿠데타를 계획했다는 군 고위 장교의 증언이 나왔다.

23일 라디오프리 아시아(RFA)에 따르면 최근 반군부 시위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군에서 이탈한 하잉 또 우 소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군부가 민주주의민족동맹(NLD)에 권력을 넘기기 전인 2015년에 이미 쿠데타 시도를 눈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