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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교통사고 후 첫 근황...반려견과 재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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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 이후 처음 근황을 전했다.


25일(한국 시간) 우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충실한 재활 파트너이자 최고의 친구와 함께해서 좋다"고 적었다.이와 함께 한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우즈는 목발을 짚고 반려견과 나란히 서 있다. 몸은 아직 불편해 보이지만 표정은 밝아 눈길을 모았다.


우즈는 지난 2월 23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롤링힐스 에스테이츠의 내리막길 구간에서 제네시스 GV80를 몰고 가다가 전복 사고를 냈다. 현지 경찰은 과속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봤다. 해당 구간의 제한 속도는 45마일(약 72㎞)이었지만, 당시 우즈는 최대 시속 87마일(약 140㎞)까지 속도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우즈는 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에 골절상 등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고 재활치료에 힘쓰고 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타이거 우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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