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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야구선수 임창용,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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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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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전직 프로야구선수 임창용(45)이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용이 작년 7월 지인에게 2,500만 원을 빌렸으나 이중 1,500만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27일 서울 강남경찰서를 통해 밝혔다.

임창용으로부터 돈을 돌려 받지 못한 해당 지인은 임창용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강남경찰서는 작년 11월 고소인과 피고소인 측을 불러 조사에 들어갔다.

임창용은 한국프로야구와 일본, 미국을 거치며 24년 동안 뛰다가 2019년 은퇴했다. KBO리그에서는 1995년 해태 타이거즈 입단 후 통산 258세이브를 기록했다. 2008년부터는 일본 야구르트 스왈로스에서 뛰었고, 2013년에는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도 몸담은 바 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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