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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뉴있저] '지게차 기사' vs '외국인 노동자'...그날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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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사망한 지 20일이 지났지만, 아직 놓아주지 못하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평택항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숨진 고 이선호 군의 부친, 이재훈 씨입니다.

[이재훈 / 고 이선호 군 아버지 : 제 아이가 죽기까지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딱 두 사람. 두 사람이 정말 여기 와서 무릎 꿇고 우리 아이한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어라. 한 명은 왔습니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한 명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나는 그런 부당한 지시한 적이 전혀 없다 발뺌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 아이는 지금 아직 눈을 못 감았어요, 눈을. 왜? 용서할 사람이 용서를 빌어야 눈을 감을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