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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영웅, '빈센조' 송중기와 훈훈한 우정…송강호·김윤석이 인정한 배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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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11일 방송

뉴스1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디오스타'에 배우 김영웅이 출격했다.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영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비디오스타'는 '비스가 당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드릴게요'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겸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세희, 무속인 최원희, 개그맨 하준수가 함께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빈센조'에서 박석도 역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영웅은 '빈센조'가 끝난 후 대본이 많이 들어왔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부산 청소년극단에서 연극배우로 데뷔한 김영웅은 부산, 경남 일대에서는 아이돌 못지않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영웅은 배우 송강호, 김윤석, 문성근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시선을 모았다. 김영웅은 송강호, 김윤석과 부산에서 같이 연극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고.

과거 김영웅은 아내와 연애 시절 대학로를 방문해 송강호에게 연락했고, 당시 극단 MT를 포기하고 한달음에 달려와 준 송강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더불어 김윤석은 김영웅의 첫 회사를 본인의 소속사로 이끌어줬다고. 이어 김영웅은 문성근의 추천으로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웅은 "믿어지지 않았다. 그런 현실들이. 이끌어주시고, 손 내밀어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왔을까"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영웅은 배우 송중기, 유승호의 외모와 연기력에 대사를 까먹기도 했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특히 유승호와는 '리멤버'와 '군주' 두 작품에서 만나 '유승호 전담 악역'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고. 김영웅은 "케미가 좋았기 때문에 작품에서 다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웅은 '빈센조'에서 함께 열연한 송중기에 대해 "모든 애드리브를 다 받아준다. 순발력이 뛰어나다"라고 극찬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어 똑같이 자고 나와도 송중기는 피부가 거짓말같이 좋다며 감탄했다.

김영웅은 손뼉 치느라 손이 아플 정도로 '빈센조'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며 송중기가 '송반장'으로 불리며 현장 분위기를 잡고,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웅은 "주연배우로서의 카리스마도 갖춘 매력적인 배우다"라고 송중기에 대해 말했다.

이어 송중기가 김영웅을 위해 전화를 연결해 남다른 의리를 뽐냈다. 송중기는 김영웅이 매력이 많은 형이라며 긴장이 풀리면 재밌을 거라고 장담했다. 송중기는 김영웅의 '비디오스타' 출연 소식에 '빈센조' 배우들과 감독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며 다 같이 기뻐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송중기는 "(김영웅은) 워낙 성품도 좋고, 연기는 너무 잘하시는 분. '비디오스타'에서 형의 매력을 느끼실 거라고 확신한다"고 응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영웅은 흔쾌히 전화를 연결해준 송중기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좋은 작품에서 인연이 되어 연기하게 되어 너무 기뻤다. 인연 끝까지 갔으면 좋겠고, 형으로서 본이 되는 배우가 되어서 다시 한번 좋은 현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날 김영웅은 무명시절 7~8년간 택배 상하차를 하며 힘들었던 때를 털어놨다. 더불어 '히어로 연기학원' 코너로 오랜 기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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