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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영웅 "송중기, 말로만 듣던 후광...거짓말 같은 외모"(비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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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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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김영웅이 송중기의 외모를 칭찬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비스가 당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드릴게요' 특집으로 김영웅, 양정원, 김세희, 최원희, 하준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tvN 드라마 '빈센조'로 대세 배우로 떠오른 김영웅은 이날 '비스' 첫 출연에 긴장했다. 근황을 묻자 "'빈센조' 촬영도, 방송도 끝났다. 그래서 설거지 하고, 청소 하면서 지낸다. '빈센조' 이후에 대본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이어 "첫째 딸이 고3이고, 둘째 아들이 중2인데, 티를 많이 내지는 않았지만 본방사수를 꼭 해줬다. 그리고 문자로 응원을 해줬다"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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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영웅은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송중기 유승호에 대해 "두 분 다 연기력도 좋은데, 외모도 출중하다. 같이 연기를 하면 외모와 연기에 취해서 제가 대사를 잊어버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송중기는 "그냥 형이 긴장해서 NG를 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송중기 씨는 '빈센조'에서 제 애드리브를 전부 다 받아줬다. 순발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그리고 말로만 '후광이 비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그렇다. 똑같이 잠을 못자는데도 피부가 너무 좋다. 거짓말 같은 피부더라. 물어보니까 '타고났다'고 대답을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영웅은 무명배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김영웅은 "7~8년 정도를 택배 상하차 일을 했었다. 하루에 3시간씩만 자면서 일을 했다. 무명 배우니까 그렇게 생계를 이어야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그런 시간을 지내고 '빈센조'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 성공을 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특징을 제대로 잡아 그리는 캐리커쳐로 화제 몰이 중인 하준수는 '비스'의 김숙을 만나기 두려웠다고 말했다. 하준수는 "김숙 선배님은 캐리터쳐를 그리기엔 보물같은 얼굴이다. 그래서 '놀면뭐하니' 때 김숙 선배님의 캐리커쳐를 그렸는데, 그리다보니 너무 심하게 그린거다. 제작진이 이정도는 본인 허락을 받아야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이거 방송해도 되겠느냐'고 연락이 왔었다. 그림을 보고 기분이 나빴지만, 나와 너무 똑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준수는 자신이 개그맨 중 외모 1위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얼굴만 보면 허경환이 1위, 얼굴과 키까지 보면 송병철"이라고 딱 잘라 대답했다. 하준수는 "저는 개그맨하기 아깝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 제가 외모 1위고 2위가 허경환 선배님"이라고 외모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김영웅은 "되게 잘 생긴 줄 아시나보다. 외모가 특별하지 않다"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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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 2의 김연아'를 꿈꾸던 피겨 유망주였던 최원희는 "피겨로 상도 많이 받았었다. 피겨를 14년을 했다"고 했다. 최원희는 "지금은 무속인으로 지내고 있지만, 저 역시도 피겨를 하다가 갑자기 변한 것 아니냐. 점을 보는데, 상대방이 제가 하는 말이 다 맞다면서 놀라는거다. 그래서 저도 제가 놀라웠다"면서 무속인의 길에 막 접어들었을 때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또 최원희는 "김숙 씨가 기운이 좋다. 기운이 좋은 사람이 있으면 따라가게 된다. 좋은 기운을 받으려고 꼭 만나고 싶었다. 김숙 씨의 기운이 좋은데,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이 "그럼 이제 그만해야할까요"라고 말하자, 최원희는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최원희는 "악플을 멈춰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최원희는 "가족들이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저는 제 길을 걸어갈 뿐인데,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다. 저에 대한 악플은 견딜 수 있지만, 가족들을 향한 악플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가족을 향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김세희는 "선수들에게 10명 이상으로부터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 그 중에서 5명 이하로 밥을 같이 먹었고, 술을 단 둘이 마신 적은 없다"고 했다. 김세희는 "그래서 처음에 제가 인기가 많은 줄 알았는데, 다른 신입 아나운서가 들어오니까 관심이 다시 그 쪽으로 쏠리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양정원은 이경규 덕분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잘 됐다고 하면서 이경규를 향한 영상메시지를 전했다. 양정원은 이경규에게 "덕분에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 매일 밥을 사도 모자를 정도로 감사하다. 가족들도 고마워하신다. 허락 해주신다면 '도시어부'에 나가서 밥차를 쏘도록 하겠다. 꼭 불러달라"고 말하며 고마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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