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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3G 연속골' 손흥민, EPL 폼 랭킹 5위...시즌 랭킹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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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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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그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전설'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이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하는 EPL 폼 랭킹 5위에 올랐다. 시즌 랭킹은 8위다.

손흥민이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3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5분 알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정교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리그 3경기 연속골과 함께 대기록도 만들어졌다. 리그 17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대한민국 레전드인 차범근과 단일 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 동률을 이뤘다. 동시에 시즌 22골로 개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도 새로 썼다. 아직 리그에서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차범근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만드는 것도 유력해 보인다. 또한,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22골 17도움을 기록해 39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고, 하나만 더 추가하면 40개를 기록할 수 있다.

토트넘의 역사도 만들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EPL 70골 고지에 올랐는데, 이는 토트넘 역사상 다섯 번째의 기록이다. 해리 케인(164골), 테디 셰링엄(97골), 저메인 데포(91골), 로비 킨(91골)에 이어 손흥민이 이름을 토트넘 소속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연스레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20-21시즌 EPL 폼 랭킹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이 7.57점으로 5위에 랭크됐다. 시즌 평점은 7.33점이고, 8위에 해당된다.

EPL 폼 랭킹 1위는 켈레치 이헤아나초다. 최근 6경기에서 평균 7.85점의 평점을 받았고, 1위를 기록했다. 이 뒤를 크리스 우드, 해리 케인, 메이슨 그린우드 등이 이었다. 시즌 랭킹 1위는 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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