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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스라엘-하마스 이틀째 강대강 화력전…양측 사망자 30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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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틀간 로켓포 400여발 발사…이스라엘군, 가자 수백개 목표물 공습

이스라엘 총리 "공격 강화할 것"…하마스 "정책 안바꾸면 계속 저항"

아랍권 일제히 이스라엘 비난…EU "예루살렘 긴장완화·자제" 촉구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슬람의 3대 성지 알아크사 사원 내에서 벌어진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경찰의 충돌 이후 이스라엘군과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이틀째를 맞아 더욱 격화했다.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겨냥한 로켓포 사격이 산발적으로 이어졌다.

하마스는 이번 작전을 '예루살렘의 검'으로 명명했다.



이스라엘군도 '성벽의 수호자'라는 작전명을 내걸고 전투기 등을 동원해 가자지구 내 수백개 목표물에 보복 공습을 이어갔다.

이스라엘의 공습 목표물 중에는 하마스 부대 지휘자와 정보기관 본부, 무기 생산 시설, 하마스 등 무장 정파들의 군사 기지, 터널 등이 포함됐다고 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