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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됐던 스피스, 바이런넬슨에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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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던 스피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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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에 들어갔던 조던 스피스(미국)가 약 한 달 만에 투어로 복귀한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2일(한국시간) “마스터스를 끝내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스피스가 13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리는 AT&T 바이런넬슨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텍사스주 댈러스가 고향인 스피스는 지난 3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3년 9개월 만에 우승하며 부진에서 빠져나왔다. 이어진 마스터스에서 3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2015년 우승했던 발스파 챔피언십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아내와 떨어져 생활하며 코로나19 치료를 받아온 스피스는 골프위크를 통해 “나는 다시 힘을 얻기 시작했다”며 “기분이 좋아졌고 더 강해진 느낌이다. 골프가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투어 복귀를 기대했다.

치료 후 약 한 달 만에 투어에 복귀하는 스피스는 20일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4주 동안 4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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