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샌디에이고의 윌 마이어스(왼쪽)가 12일(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 1회에서 가렛 햄슨의 타구를 잡으려다 외야 펜스에 부딪힌 뒤 트레이너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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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샌디에이고는 12일(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8-1로 대승을 거뒀지만 무려 5명의 주전 공격수들이 코로나 19 확진 및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당분간 팀 공격에 타격을 입게 됐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윌 마이어스와 에릭 호스머가 추가로 코로나19 관련 부상자명단 등재된 사실을 알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 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확진 판정을, 유틸리티 맨인 주릭슨 프로파와 호르헤 마테오가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 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어 콜로라도와의 경기 중에는 윌 마이어스가 확진자로 판정났고, 또 에릭 호스머도 접촉자로 분류돼 역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어스와 호스머는 이날 선발 출전했으나 마이어스는 3회에 확진 통보를 받아 투쿠피타 마카노와 교체됐고, 마이어스도 뒤늦게 접촉자로 통보받아 존 안드레올리와 교체됐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은 이날 경기 전 부상자명단에 오른 선수들을 대신해 이날 합류한 선수들이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는 12명의 포지션 플레이어 중 5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