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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코로나19 확진자, 8명으로 늘었다…주전 유격수마저 양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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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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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뉴욕 양키스 선수단 내 코로나19 집단 감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주전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25)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SNY와 야후스포츠 등 주요 외신은 14일(한국시간) “토레스가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양키스 구단은 이를 즉각 발표했고, 토레스를 코로나19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고 보도했다.

현재 양키스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초비상 상태다. 필 케빈 3루코치와 맷 블레이크 투수코치, 레지 윌리츠 1루코치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7명의 스태프가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만 현역 선수는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는데 토레스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

토레스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로 감염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큰 탈 없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백신도 접종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33경기에서 타율 0.234 1홈런 10타점 12득점을 기록했다.

야후스포츠는 “토레스는 이번 양키스 선수단 내 8번째 코로나19 감염자다. 애런 분 감독은 ‘토레스가 증상이 없었다’고 말했지만,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양키스는 토레스를 대신해 미겔 안두하를 콜업했다”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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