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연합 |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거스 히딩크(75·네덜란드) 퀴라소 축구 대표팀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일간 텔레흐라프와 공영방송 NOS 드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8월 퀴라소 축구 대표팀의 감독과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퀴라소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6위다.
히딩크 감독의 빈자리는 전 감독이었던 파트릭 클라위버르트(45) FC바르셀로나 아카데미 디렉터가 맡기로 했다.
퀴라소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티켓 확보를 앞두고 오는 6월 6일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와 북중미 1차 예선 3차전을 앞두고 있다.
퀴라소 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며 "대표팀을 맡아준 클라위버르트 전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아 4강 신화를 이뤄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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