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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최종전 앞두고 비상…크로스,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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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토니 크로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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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 비상이 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토니 크로스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후 지난 1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까지 24승9무4패 승점 81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최종전 1경기만 남긴 가운데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3점)와 승점 2점 차다. 비야레알과 최종전에서 이기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알 바야돌리드전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

하지만 크로스의 부상으로 최종전 전력에 구멍이 생겼다. 크로스는 이번 시즌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42경기에 출전한 주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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