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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참가 남자 복식조 2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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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관중석이 텅 빈 경기장에서 프랑스오픈을 치르고 있는 선수들. 파리=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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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AP통신이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남자 복식에 출전하는 같은 조 소속의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회를 주최하는 프랑스테니스연맹(FFT)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두 선수를 토너먼트에서 제외하고 격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확진 선수가 나와 대회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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