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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GTX에 갈린 희비…인덕원 "1억 더", 은마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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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C 노선은 경기도 북부인 양주에서 서울을 지나서 수원까지 약 75km 구간을 남북으로 연결합니다. 기존 계획은 정거장이 10개였는데, 여기에다가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이 추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가 선정되면서 노선 주변의 부동산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GTX-C 역사가 들어설 가능성이 커진 인덕원역 인근 아파트 시세는 이미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인덕원역 인근 중개사무소 : 적게는 5천, 많게는 1억 정도 (올랐고). 주인들이 지금 물건들을 다 거둬들이고 계세요.]


인덕원역이 있는 안양 동안구의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9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는데, GTX-C 기대감에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