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단독] 尹 "野 입당 결심했다면 벌써 했을 것…국민 목소리 듣고 결정"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윤석열 전 총장이 이달 말 정치 참여를 선언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제 그의 대권 도전은 공식화됐습니다. 남은 건 국민의힘에 입당하느냐, 한다면 언제 하느냐는 건데, 오늘 이 문제로 하루 종일 정치권이 시끄러웠습니다. 일단 오늘 오전, 오후 대변인의 말이 바뀌면서 대체 뭐가 맞는 말이냐는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관련해서 저희가 직접 윤 전 총장에게 물어봤더니 "국민의 힘에 입당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벌써 입당했을 것" 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즉, 아직 결정한 것 없다는 뜻입니다. 물론 정치인의 생각이란게 오늘 밤 사이에도 바뀔 수 있는 것이지만 최근 저희 취재를 종합해 보면 윤 전 총장이 국민의 힘 입당에 상당히 신중한 입장인 건 분명해 보입니다. 대선 판세 특히 야권의 경선구도에 매우 중요한 변수여서 오늘 자세히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