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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간이역' 채정안 "공유, 집 밖에 안 나오고 낚시만 해..물고기 얻어 먹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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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채정안이 공유의 근황을 공개하면서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는 게스트 채정안과 장혁이 출연했다.

채정안은 여러 연예인들과 친분을 과시했는데, 손현주는 "아까부터 물어보고 싶었는데 누구랑 친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채정안은 "가수 샵 이지혜와 데뷔 동기이고, 최근 '커피프린스 1호점' 다큐를 찍으면서 다시 이선균 씨와 연락한다. 그리고 공유 씨는 집에서 잘 안 나오는데 낚시만 한다"고 밝혔다. 낚시인 김준현 역시 "공유가 완전 낚시에 꽂혔다"고 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2007년 방송된 MBC 드라마로, 최근 주연 배우들이 재회해 청춘 다큐멘터리가 제작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채정안은 이를 계기로 공유, 이선균과 연락을 자주한다며 "공유가 엄청난 크기의 물고기를 잡아서 한번 너무 맛있게 얻어 먹었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학교4'를 찍는데 공유가 데뷔 시절에 그렇게 바른 청년이 없더라"며 "걔도 날 알 거다. 나중에 한 번 전화 해 줘"라고 부탁했고, 채정안은 "뭐라고 하냐? '손현주 씨 아냐?' 하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현주는 "정안 씨는 예전부터 내 마음에 늘 있는 배우였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사랑에 대해 얘기하는 명대사가 있는데. 정말 감명 깊었다"며 명대사를 직접 재현했지만, 극 중 채정안의 캐릭터 이름 한유주를 기억하지 못해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손현주는 과거 가수로 활동했던 채정안을 언급하면서, '테크노 여전사'를 '테크노 골리앗'이라고 하는 말실수를 저질렀다. 이를 들은 채정안은 "다윗에게 얻어맞은 느낌"이라고 받아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손현주의 간이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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