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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 ‘런닝맨’ 양세찬, 지석진에게 “석진이 형은 꽁트가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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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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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이 지석진의 연기력을 지적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오락동호회'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은 자신의 차에서 “광수한테 전화 왔다”고 말했다. 전화를 받자 이광수는 “안녕하세요 형님”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어 광수야. 녹화 중이니까 끊어”라며 전화를 뚝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 또한 이광수를 추억했다. 그는 기린인형을 들고 나와 “내 친구에요 보고싶은 광짱입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오락동호회인데 콘셉트를 잘못잡은거 같다”고 하며 “친한친구인가봐요 촬영장에도 같이 나오시고”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양세찬은 “친구를 잃었다”며 “오늘은 다른 친구가 왔어요 우리 광짱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소민은 오락 동호회 회장으로서 멤버들을 첫 모임에 초대해야 했다. 멤버들은 익명으로 이루어진 단체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눴고, 서로의 닉네임을 가지고 놀렸다.

전소민은 킬러쏘미닝, 유재석은 광수 바보아니다, 지석진은 다크토네이도, 송지효는 못먹어도 고고고, 김종국은 핑크 공주, 하하는 콧수염포격기, 양세찬은 건들면터짐으로 닉네임을 각자 설정했다. 유재석은 “다크토네이도 저 사람 66년생임”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정체가 공개된 뒤에는 “이거봐 역시 약한 사람들이 강한척하는 아이디를 짓는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미션은멤버들 각자 3인, 2인, 2인으로 나뉘어 팀이 되고 싶은 회원과 정모 장소로 모이는 미션이었다. 미션결과 재석 팀(유재석, 김종국) 석진 팀(지석진, 송지효), 하하 팀(하하, 전소민, 양세찬)으로 팀이 꾸려졌다.

한편 유재석은 녹화 도중 이광수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광수야 녹화 중이니까 끊어라"라며 전화를 끊었다. 양세찬은 "말 끊는 거 못 할 줄 알았는데 전화로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뱀사다리 게임을 시작했다. 그러나 영어를 사용할 경우 해당 멤버가 포함된 팀의 말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훈민정음’룰이 적용됐다. 지석진은 유독 '오케이'라는 말을 많이 해 송지효에게 구박을 당했다. 멤버들은 서로에게 말을 하지 말라며 서로를 디스했다. 게임결과 1등은 재석 팀으로 5점을 획득했고 하하 팀은 꼴지를 기록해 1점을 획득했다.

이날 두 번째 미션으로 멤버들은 서부 복장으로 꾸미고 거대한 스케일의 세트장에 도착했다. 지석진은 “제작진이 돈 많이 썼네”라고 했고 유재석은 “이게 다 광수의 출연료다. 광수가 나가고 세트장이 좋아졌다”라고 말해 멤버들에게 웃음을 줬다. 지석진은 "그렇게 많이 받았어?"라고 덧붙였다. 전소민은 “나는 경찰에게 미인계를 쓸 거다”라고 말하며 양세찬에게 다가갔다. 이에 양세찬은 “나는 유부남일세”라고 하면서 웃음을 줬다.

이날 지석진의 꽁트연기를 듣던 양세찬은 유재석에게 “형님(지석진)이 꽁트가 좀 약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응 많이 약하지 그래서 옛날에 선배님들한테 많이 혼났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저 톤이 아니야 저게”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손세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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