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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겁먹은 모습 처음"...김동은, 11m 레펠하강에 '사색' (당나귀 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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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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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동은 원장이 11m 레펠하강에 사색이 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철부대가 멘털 강화 훈련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치승이 이끄는 양철부대는 박은하 교관의 지도 아래 아파트 3층 높이인 11m에서 레펠하강 훈련에 도전했다.

훈련이 아니라 소풍인 줄 알고 왔던 정호영은 사색이 된 얼굴로 하강을 준비하고는 아기처럼 아장아장 내려가다 뒤늦게 안 되겠는지 용기를 내서 점프를 시도, 무사히 성공을 했다.

이어 박광재는 시원한 점프로 11m를 순식간에 내려가며 착지까지 완벽한 자세를 선보였다. 박광재는 뿌듯해 하며 카메라를 보고 "역시 액션 배우"라고 자화자찬을 했다.

고소공포증이 심한 김동은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안 보고 싶은데. 안 풀리는데"라고 말하며 쉽게 움직이지를 못했다. 교관은 김동은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함성을 질러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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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은 소리를 지른 후 어렵게 난간에서 발을 떼고 줄을 풀며 조금씩 내려가기 시작했다. 교관이 김동은 옆에서 같이 내려가며 격려를 해줬다. 김동은은 하강할수록 적응을 했는지 웃기 시작하며 안정적으로 착지를 했다.

마지막 주자 양치승은 "우리 팀원들 사랑한다"라고 외치며 거침없는 발걸음으로 레펠 훈련을 마쳤다.

양철부대는 정호영이 주고 간 도시락으로 식사를 했다. 김동은과 황정태 등의 도시락에는 모둠회, 연어 스테이크, 새우 튀김, 불고기 등 다양한 메뉴가 들어 있었다. 반면에 잡지 촬영과 대회 출전을 앞둔 양치승과 박광재의 도시락은 방울토마토, 양배추, 고구마 등 다이어트용 무염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박광재는 도시락을 보고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먹으면 100살까지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양치승과 박광재는 예민한 상태로 식사를 했다. 김동은을 비롯한 직원들은 그동안 당한 것을 갚아주려는 듯 양치승을 놀렸다. 양치승은 직원들뿐만 아니라 박은하 교관까지 합세하자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양치승은 박광재에게 피트니스 대회가 5개월 남았다고 얘기하며 더 열심히 하자고 독려했다. 박광재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하며 모두와의 약속, 무엇보다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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