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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선녀들’ 일제강점기, 사이비 백백교는 어떻게 사람들 현혹시켰나 [MK★TV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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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이 사이비종교 백백교의 만행이 벌어진 실제 범죄 현장에 간다.

20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 9회에서는 역사와 심리, 여기에 범죄라는 색다른 장르까지 결합된 역대급 배움 여행이 펼쳐진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함께할 3명의 마스터는 ‘역사’ 심용환, ‘심리’ 김경일, ‘범죄’ 표창원이 출연해 환상 시너지를 뽐낸다.

이날 ‘선녀들’은 일제강점기 창궐한 사이비종교 백백교의 실체에 다가선다.

매일경제

선녀들 사진=MBC


백백교는 일제강점기 사람들의 불안했던 마음을 이용해 재산, 심지어 가족까지 교주에게 바치게 만들며 무섭게 세력을 확장한 사이비종교라고. 우리 민족의 아픔까지 건드리며 황당한 교리를 펼친 백백교의 만행은 ‘선녀들’ 모두를 분노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백백교 교주는 그의 얼굴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만큼 베일에 감춰져 있어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킨다. 정체를 숨긴 채 ‘신의 행사’라는 이름으로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른 백백교 교주는 결국 가장 참혹한 최악인 범죄까지 저지른다.

그 이야기를 따라, ‘선녀들’은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 희대의 잔혹극이 벌어진 범죄 현장 ‘백백교 동굴’을 찾아간다.

전현무는 “우리가 여러 역사 장소를 가봤지만, 실제 범죄 현장을 가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으스스한 분위기에 긴장한다고. 심용환은 “들어가는 사람은 있어도, 나오는 사람은 없다는 동굴”이라고 소개, 이곳에서 벌어진 전대미문 사건을 이야기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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