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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트레일리 4승-이대호 홈런’ 롯데, 드디어 최하위 탈출 [부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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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박준형 기자] 22일 오후 부산사직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1회초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부산, 손찬익 기자] 롯데가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시즌 4승째를 거뒀고 이대호는 복귀 후 첫 아치를 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삼성 선발 이승민은 시즌 4패째를 떠안으며 4월 14일 대구 한화전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롯데는 딕슨 마차도-손아섭-이대호-전준우-정훈-김민수-추재현-지시완-오윤석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박해민-호세 피렐라-구자욱-오재일-강민호-이원석-김동엽-김지찬-김상수로 타순을 꾸렸다.

롯데는 1회 1사 후 이대호의 좌월 2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삼성 선발 이승민과 풀카운트 끝에 6구째를 공략해 좌월 투런 아치로 연결했다. 2-0. 삼성은 3회 1사 후 박해민의 우익수 방면 2루타에 이어 피렐라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롯데는 3회말 공격 때 마차도의 내야 안타, 손아섭의 좌익수 방면 3루타 그리고 전준우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2점 더 보탰다. 5회 이대호와 김민수의 적시타로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7회 2사 1,2루서 박해민이 우중간 2루타로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6-3으로 따라붙었다. 롯데는 7회말 공격 때 정훈의 좌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8회 구자욱의 우월 1점 홈런과 김지찬의 내야 땅볼 그리고 강한울의 적시타로 1점차 턱밑 추격했으나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지 못했다. 롯데는 8회 무사 1,3루서 배성근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지시완이 홈을 밟으며 1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강민호의 적시타로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6⅔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시즌 4승째. 지난달 23일 잠실 두산전 이후 연패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이대호는 선제 투런 아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손아섭은 5타수 3안타 3득점, 마차도는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김민수도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삼성 선발 이승민은 4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리드오프 박해민은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OSEN

[OSEN=부산,박준형 기자] 21일 오후 부산사직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6회말 1사 1,2루 롯데 이대호가 역전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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