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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고원희, 최대철과 다시 만나는 홍은희에 분노 "이건 상간녀, 불륜이야" ('오케이광자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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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오케이 광자매'에서 고원희가 최대철 차에서 내리는 홍은희를 목격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연출 이진서, 극본 문영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광태(고원희 분)는 허기진(설정환 분)이 금수저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후 "사람 가지고 노니까 재밌냐"며 분노했다.

허기진은 "평생 볼 사람이라 그랬다, 있는 그대로 날 대해준 여자는 네가 처음"이라며 "널 보며 평생 함께 해도 되겠단 확신이 들었다, 이렇게 되기 전에 먼저 말했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광태는 "난 시험 친 줄도 몰랐다,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 사기꾼"이라 말하며 돌아섰다.

하지만 이내 광태는 홀로남자 소리를 지르며 "인물과 건물이 한 거번에 몰려오다니,이광태, 드디어 고생한 보람이 있다"며 기뻐했다. 급기야 "아빠 말대로 난 1등짜리 복권이었다"며 언니인 광식(전혜빈 분)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광식은 "건물주 이상하다, 그런 집안에서 널 받아들이냐, 꿈 깨라"고 했으나 광태는 "세상은 우리가 알 수 없는 기적이 많다, 꿈 안 깰 것"이라 말하며 단 꿈에 젖었다.

배변호(최대철 분)은 마리아(하재숙 분)를 갑작스렇게 잃은 후 홀로 육아를 맡게 됐다. 이후 납골당에 찾은 변호는 아들을 보며 눈물, 이내 "미안하고 고마워요, 우리 복뎅이 잘 키울 테니 아무 걱정말고 편히 쉬어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같은 건물에서 광남(홍은희 분)도 자신의 母의 유골함을 찾아갔다. 광남은 "절대 용서안 할 것, 이 다음에 아버지 만나면 무릎 꿇고 용서 비셔라, 다신 안 올 것, 오늘이 마지막"이라 말하며 돌아섰다.

이때, 광남과 변호가 우연히 마주쳤다. 광남은 변호에게 "혹시 어머니?"라고 묻자, 그는 "여행갔던 날 갑자기"라고 말하며 마리아가 급사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에 광남도 충격을 받았다.

이후 다시 가까워진 두 사람. 마침 광태가 변호의 차에서 내리는 광남을 목격하곤 "이건 바람이자 불륜, 상간녀 되는 것"이라며 소리쳤다.

봉자(이보희 분)는 광식(전혜빈 분)에게 웨딩드레스를 함께 고르러 갔고, 이내 "너에게 제일 먼저 행복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감동했다.

광식은 봉자를 위해 돌세(이병준 분)의 아들 예슬(김경남 분)을 포기했기에 "꼭 내 몫까지 행복해야한다"며 눈물, 이를 알리 없는 봉자는 그런 광식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마침 도착한 돌세는 웨딩 드레스 입은 봉자를 보며 "웨딩드레스 입히는데 35년 걸려, 내가 조인,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며 눈물,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목격한 광식도 눈물 흘렸다.

/ssu0818@osen.co.kr

[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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