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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오!쎈 인터뷰] 김목경 감독, "T1전 1세트 역전, 정말 의미 있는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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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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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정말 의미있는 승리 같아요."

개막 주차 2패로 출발했던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이 2주차 경기에서는 2전 전승으로 승전보를 울렸다. 김목경 감독은 패색이 짙었던 1세트 상황을 떠올리면서 2연승의 의미를 붙였다.

LSB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T1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페이트' 류수혁과 '프린스' 이채환이 승부처 상황에서 킬 포인트를 올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김목경 감독은 "사실 1세트는 '진짜 이기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승 이라는 점에서, 마지막 한 타를 이겼다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세트가 이난 매치 승리까지 이어졌다는 건 정말 의미있는 승리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연승으로 팀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어 만족스럽다. 첫 주차의 아쉬움을 조금이나 만회한 것 같아 다행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T1전 17연패 탈출에 대해 "사실 몰랐다. 지난 스프링 시즌은 패했지만, 개인적으로는 T1에 강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이전 보다는 훨씬 좋은 내용의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답했다.

김목경 감독은 "아직 실수가 잦은 편이지만, 더 보완되고 경기 때 연습 상황처럼 해준다면 목표 달성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상대인 젠지도 특별하게 준비하기 보다 지금 준비하는대로 우리의 플레이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 준비할 생각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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