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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내달 1일부터 거리두기 완화…수도권 6인까지 모임 허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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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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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거리두기 완화…수도권 6인까지 모임 허용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도 6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진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새 지침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완화를 단계적으로 적용키로 해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15일 이후에는 8인 모임까지 허용하게 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새 지침이 적용되는 1일부터는 사적모임 금지가 전면 해제된다.

전국민 지원금서 '전' 빠지나…최상위 고소득층 제외 논의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마련하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때 최상위 고소득층을 제외하는 방안이 당정 간에 논의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고소득층은 재난지원금 대신 추가 소비를 전제로 캐시백이라는 조건부 지원금을 지급하는 개념이다.

다만 여당 내부에선 전국민 지원금을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상당해 추후 논의를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쿠팡 물류센터 화재’ 나흘째 진화 작업 계속

지난 17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 덕평 쿠팡물류센터 화재 진화작업이 나흘째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외부에서 물을 뿌리며 잔불 정리 중이다. 건물 내부에 불에 쉽게 타는 가연성 물질이 많아 소방 당국이 완전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내부 적재물은 1620만여개, 부피로 따지면 5만3000여㎡에 달한다. 종이박스나 비닐 등 가연성 물질로 인해 건물 내부는 잿더미로 가득하고, 외부는 타다 만 건물 뼈대만 남은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내부 진입 여부는 오전 회의를 거쳐 다시 결정할 방침"이라며 "현재로썬 안전상의 이유로 건물 바깥에서 진화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 92.3% “국산 코로나19 백신 필요”···임상 참여는 글쎄

국민 대다수는 우리 기술로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임상시험 참여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공개한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2.3%가 '현시점에서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국민들의 인식 수준을 조사하고자 이뤄졌으며, 설문에는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600명이 참여했다.

추미애, 23일 '대선 출마' 선언..."사람 높은 나라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0일 대선 출마 선언 일정을 밝히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추 전 장관의 공식 합류로 야권 대선 레이스의 중상위권 경쟁도 가열될 전망이다.

추 전 장관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고심 끝에 결심했다. '사람이 높은 세상'을 향한 깃발을 높게 들기로 했다"며 오늘 23일 오후 2시 유튜브 '추미애TV'를 통해 대선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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