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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ICT 표준은 정보통신 및 미디어의 발전에 따라 제품 및 서비스 등의 상호 호환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해왔지만 앞으로 ICT 표준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술, 제품․서비스, 산업 간 연결과 융합을 촉발시켜 디지털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동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해외 주요국가의 정부정책도 5G, IoT, 빅데이터, AI 등 D.N.A.기술 기반 新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분야의 글로벌 표준 확보 경쟁 가속화하고 있으며 구글ㆍ애플과 같은 글로벌 기업도 플랫폼 경제를위해 표준을 선점하는 ICT 기업이 시장 혁신 및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실정에서 ICT표준화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디지털 경제 실현을 위한 국가전략인 디지털뉴딜전략의 성공을 위해선 산학연의 역할과 책임이 따른다.

성공적인 디지털 가속화를 위한 ICT표준의 필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능정보기술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추구하는 융·복합 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 중에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우리 생활 전반이 비대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디지털 사회 견인차로서의 ICT 언택 기술 및 융합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AI, 5G, 클라우드, 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이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와 융합을 촉발시켜 자율주행차, 스마트 시티, 스마트 제조, 스마트 모빌리티 등 혁신적인 융합산업․서비스 출현하고 있고 이에 대한 표준화 대응을 위해 40여개 TTA표준화전략포럼을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TTA는 이러한 글로벌 기술패권전쟁의 전략적 무기로 활용되고 있는 '국제표준'을 선도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올 7월부터는 '21년도 하반기 표준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교육과정은 ICT 표준화 개론과 기술분야별 국제표준화 입문·기본과정 13개, 표준화 기구별 실무와 국제표준화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전략과정 12개 등 총 25개 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대표적인 국제 표준화 성공 사례

최근 표준화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단연 '5G 이동통신 표준'이다.
5G 핵심 원천 표준 기술의 국제 표준화 사례로 5G 융합 센서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는 이동통신 환경 및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에 맞춰 국제 표준을 선점한 사례다.

또한, 6G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주도 R&D 영역도 필수 항목이다.
삼성전자가 16일 발표한 6G 테라헤르츠 대역(100GHz~10THz)은 차세대 6G 통신의 후보 주파수 대역이다. 6G가 상용화되면 통신 성능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몰입형 확장현실(XR)이나 홀로그램과 같은 신규 서비스가 모바일 단말에서도 지원이 가능해지고 이동 통신 기술의 적용 영역이 위성 통신이나 도심 항공 모빌리티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10년 뒤 실현될 6G에 대한 선제적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뉴 노멀 시대 선도를 위한 표준 전문가 양성 교육

7월부터 진행되는 '21년도 하반기 'D.N.A. + ICT융합' 표준 전문가 양성 교육은 61명의 기술·기구별 ICT 국제표준화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국제표준화 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며, 교육 우수 수료생을 현장실습생으로 선발하여 전문가의 지도하에 실제 국제표준화 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6G, 양자통신, 사이버보안 등 미래 융합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술의 패권을 둘러싼 국가 간 공조 체계도 민감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전략적인 국제표준화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TTA에서는 이러한 국내외 표준화 환경에서 미래 고부가가치 융합 산업 분야의 체계적인 국제표준화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뿐만 아니라 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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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글로벌 사실 표준화 대응을 위한 포럼 지원 오픈소스 연계 표준화 방향성 정립을 위한 '오픈소스-표준화연계전략보고서' 발간 IETF, W3C 핵심표준 해설서 발간 ICT표준 전략맵 발간을 통해 디지털 경제 실현과 국가전략인 디지털뉴딜전략 성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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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최영해 회장은 "글로벌 가치 사슬이 데이터-서비스 중심으로 고도화 되는 디지털 통상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국제표준은 첨단 혁신 기술을 성장동력으로 하는 국가의 경쟁력 확보 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능화와 ICT 기반 新융합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서비스 분야의 국제표준 선도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인적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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