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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허경환, 과거 세븐에 팬 뺏겨 개그맨 된 사연 (신박한 정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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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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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가수 세븐과 얽힌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허경환이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경환은 출연 계기에 대해 "이사를 간다는 생각에 하나둘 놓다 보니까 (정리가 안 되어 있어서) 집에 들어오기 싫더라"라며 밝혔다. 박나래는 "이사를 하면 되지 않냐"라며 물었고, 허경환은 "대출이 안 되고 이래서"라며 털어놨다.

이어 허경환은 "'내가 이런 집에 살 수 있을까?' 되게 설렜던 집이다. 한강이 보이는 이 높은 곳에 사는구나 싶어서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이사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집 정리도 하기 싫고 '어차피 떠날 건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 정리 하는데 한계가 왔구나 싶다"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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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은 "5년 동안 집을 사랑하다가 권태기가 온 거 같다. 내가 잘못했다. 5년 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며 덧붙였다.

신애라는 "너무 잘하셨다. 이사 안 가길 잘했다 하실 만큼 정리해 드리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허경환은 "장영란 누나랑 통화했다. '신박한 정리' 전화 안 해봤냐고 하더라. 이사 안 가게끔 만들어 준다더라"라며 맞장구쳤다.

허경환은 "포화 상태인 집은 티가 난다. 우리 집은 약간 포화는 아니다. 어느 정도 정리가 돼 있고 어설프게 정리했다가는 통편집 될 수 있다. 그러면 이사 갈 거다. 그리고 SNS에 올리겠다. '신박한 정리' 실패라고. 돌아보시고 답이 안 나오면 빨리 접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허경환은 집안 곳곳을 보여줬고, 드레스룸 정리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허경환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었고, 레고와 피규어 등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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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허경환은 짐을 정리하던 중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동할 때 입었던 옷을 발견했다. 허경환은 "레크리에이션 할 때다. 최소한 15년 넘었다"라며 반가워했고, 신애라는 "여자 팬들 많으셨을 거 같다. 웃기고 잘생기고"라며 궁금해했다.

허경환은 "키다리 피에로를 한 적이 있었다. 피에로 분장을 했는데 일부러 덜 칠했다. 얼굴을 보여주려고. (팬들이) '잘생긴 피에로다'라고 하고 그랬다"라며 회상했다.

더 나아가 허경환은 "갑자기 세븐 공연이 있었다. 세븐이 오자마자 다 몰려가더라. 그때 내가 어떤 생각을 했냐면 '여기서 안주할 게 아니구나. 서울에 가 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디션을 보러 갔다. 그래서 개그맨이 됐다. 추억이 있다"라며 세븐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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