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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유로 리뷰]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1-0로 꺾고 '역사상 첫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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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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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오스트리아가 새 역사를 썼다.

오스트리아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부쿠레슈티 국립 경기장에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C조 3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스트리아는 네덜란드에 이어 C조 2위에 오르며 역사상 처음으로 16강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오스트리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아르나우토비치, 자비처, 바움가르트너, 그릴리치, 라이머, 슐라거, 알라바, 힌터레거, 드라고비치, 라이너, 바크만이 선발로 나섰다. 우크라이나는 4-1-4-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야렘추크, 말리노브스키, 진첸코, 샤파렌코, 야르몰렌코, 시도르추크, 미콜렌코, 마트비옌코, 자바르니, 카라바예프, 부스찬이 출전했다.

오스트리아가 일방적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7분 자비처가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빗나갔다. 전반 15분 아르나우토비치 회심의 슈팅은 수비 맞고 무위에 그쳤다. 내내 몰아친 오스트리아는 전반 21분 알라바 코너킥을 바움가르트너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도 반격을 펼쳤다. 전반 28분 샤파렌코가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는데 바크만이 막아냈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31분 득점을 한 바움가르트너가 부상 여파로 슈외프가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그러나 흐름은 여전히 오스트리아 몫이었다. 전반 34분 라이머가 슈팅을 날렸는데 이는 부스찬 선방에 좌절됐다.

아르나우토비치가 연속 기회를 잡았다. 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나온 일대일 기회에서 아르나우토비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아르나우토비치 슈팅이 나왔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은 오스트리아가 1-0으로 앞선 상태에서 끝이 났다.

우크라이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말리노브스키를 빼고 타한코프를 추가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우크라이나가 점유율을 주도했지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오스트리아가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12분 슐라거가 세컨드볼을 바로 슈팅으로 시도했으나 골문 밖으로 향했다. 우크라이나는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위협적인 찬스로 연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우크라이나는 후반 23분 마를루스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25분 더 이상 뛰지 못하겠다고 밝힌 라이머를 빼고 일잔커를 넣어 중원 안정화를 꾀했다. 후반 30분 자비처 슈팅은 우크라이나 수비에 맞고 굴절돼 무위에 그쳤다. 우크라이나는 분투했으나 부정확한 패스가 반복돼 오스트리아 수비를 뚫지 못했다.

승리가 절실한 우크라이나는 후반 30분 베세딘까지 넣으며 막판 총 공세에 나섰다. 후반 43분 야렘추크가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공세를 퍼부었음에도 우크라이나는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오스트리아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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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우크라이나(0) : -

오스트리아(1) : 바움가르트너(전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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