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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산 넘어 산' 오스트리아, 첫 유로 16강→'우승 후보' 이탈리아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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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2021/6/22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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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오스트리아가 조별리그 통과라는 산을 넘으니 ‘우승 후보’ 이탈리아를 만난다.

오스트리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오스트리아는 2승 1패의 기록으로 C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이는 오스트리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 대회 토너먼트에 진출한 기록이다. 오스트리아는 통산 세 번째 출전만에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오스트리아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북마케도니아를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2차전 네덜란드를 상대로 0-2로 완패했다. 3차전 우크라이나와 경기에서 패했다면 16강행이 불투명했다.

다행히 바움가르트너가 전반 21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다비드 알라바의 코너킥을 득점으로 완성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16강 무대를 밟은 오스트리아지만 갈 길이 험난하다. 16강에서 만나는 상대가 A조 1위를 차지한 이탈리아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참가국 중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갖췄다. 3경기에서 7골 무실점으로 3연승을 달렸다. 여기에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을 8명이나 바꾸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아꼈다.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의 16강 경기는 오는 27일 새벽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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