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월)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황교안 "윤석열 검증의 시간 시작…문제 있다면 나서선 안 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출마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 그러면 어떤 영역에서 일했던 사람이든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나서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오늘(23일) 오전 MBC 라디오에서 "특정영역에 있었다고 해서 국민들을 위해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일 제한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전 대표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이) 대선에 나오겠다고 하니까 검증의 시간이 시작된 것 같다"며 "당당하게 원칙대로, 그리고 잘못이 없다면 국민 앞에 이런 것을 낱낱이 밝히면서 큰길을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의혹만 가지고서 정치인을 평가하는 것은 선진사회에서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말한 사람이 오히려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X파일의 출처로 황 전 대표도 거론된다는 일부 보도에는 "말할 가치도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후배 검사로서 윤 전 총장에 대한 평가를 묻자 "윤 전 총장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얘기를 하지 않았나. 저하고 생각이 똑같다"며 "그런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습니다.

    대선 출마 결심을 굳혔냐는 질문에는 "많은 분의 얘기를 들었다. 제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할 것이고 갈 길이 있다면 뚜벅뚜벅 당당하게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