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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이준석 "홍준표 윤석열 비판, 아마추어스러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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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윤석열에 "늘 사찰하시던 분이 불법사찰 운운"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X파일’과 관련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비판에 “아마추어스러운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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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표는 23일 제주도 방문 도중 이날 나온 홍 의원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논평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홍 의원은 “늘 사찰을 하시던 분이 불법사찰 운운한다”며 윤 전 총장의 X파일 논란에 대한 대응을 비판했다. 홍 의원은 문제의 문건을 본 적이 없다면서도 “20여가지 의혹이 있다는 사실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도 지적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불법사찰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다는 것은 들어본 바가 없다”며 먼저 X파일 의혹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아마추어스러운 공격”이라고 말해 홍 의원 발언을 비교적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홍 의원 사견이다. 언제, 누가, 어디서 왜 했는지를 밝히고 따져볼 사안”이라고도 말했다. 윤 전 총장을 어느 정도 두둔하는 발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홍 의원 복당 문제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최고위원들 간의 의견 소통과 합의를 통해 진행하려 한다”면서도 “그런 말을 지금 시점에 하시는 것은 다소 의아스럽기는 하다”며 의문을 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번 주 홍 의원 복당 의결을 최고위원회의에서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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