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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유니폼 맞아? 디자인 무성의 논란...공식 발표도 없이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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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1년 올스타 게임 저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과연 이 저지를 입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2021 올스타 게임 저지와 모자가 24일(한국시간)부터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와 각 구단 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판매를 시작했다. 올스타 게임은 오는 7월 14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펼쳐진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공식 발표도 없이 판매를 시작한 이번 올스타 게임의 저지와 모자는 지극히 평범하다. 내셔널 리그(NL)는 하얀색, 아메리칸 리그(AL)는 군청색으로 만들어졌고, 왼쪽 가슴에 빨간색으로 소속팀 약자와 로고가 겹쳐서 새겨져 있다. 양쪽 팔에는 올스타 게임 로고와 성조기 패치가 부착된다.

모자는 구단의 로고를 별 모양의 바탕에 위에 넣었다. 별모양에는 이번 올스타 게임의 색인 보라색이 옅게 깔려 있다. 그리고 옆에는 21 올스타 게임 로고 패치가 붙어 있다. 보라색은 이번 올스타 게임의 개최지인 쿠어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색이기도 하다.

사무국의 공식 발표가 없이 팬들에게 판매를 시작하자 유니폼의 디자인을 놓고 SNS 상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것이 진짜 올스타 게임 저지가 맞느냐?', '팬들을 끌어 모아야 하는 메이저리그가 너무 무성의하다', '이건 선수들이 입는 것이 아니라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는 일반인용 아니냐'는 등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판매 사이트에서 21 올스타 게임 오리지널 저지는 499.99달러(약 45만3000원), 레플리카 저지는 139달러(약 15만7000원), 모자는 41.99달러(4만7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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