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총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예금 53억5076만2000원 신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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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 재산으로 71억6908만원을 신고해 퇴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 6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등록 내역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예금 53억5076만2000원을 신고했다.
또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건물 15억59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 경기 양평군 강상면 일대 2억5932만원 상당의 임야·대지 등 토지도 신고했다.
이 밖에도 김우찬 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감사가 60억3161만원, 신현수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이 51억9779만원을 신고, 퇴직자 재산 상위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이 오는 29일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최지현 부대변인을 통해 “저 윤석열은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향후 정치 방향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서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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