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16강 오디션에서 심사에 앞서 상의를 벗고 있다./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 연설에 대해 “훌륭한 연설이고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는지가 담겨있고 젊은세대가 배척하는 애매모호한 화법이 아니라 직설적이고 구체적인 화법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 전 총장 연설을 차안에서 들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다수 국민들과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3월 4일 총장직 사퇴 이후 117일 만이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며 “공직에서 물러난 후 많은 분을 만났다. 한결같이 나라의 앞날을 먼저 걱정하셨다. 도대체 나라가 이래도 되는 거냐고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그분들과 함께하겠다.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고 했다.
[노석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