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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군 선수 코로나 확진 초비상... NC “피해 확산 안되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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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 NC 선수단. 21.07.07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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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1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KBO는 9일 “NC 선수단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NC 선수단은 지난 8일 원정 숙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전원 PCR 검사를 받았고, 이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NC는 지난 6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의 원정 3연전에 돌입했다. 그런데 원정 숙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선수단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구단직원, 코치, 2군선수, 협력업체 등에서 확진자가 나온적은 있지만 1군선수 중에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LG 원정경기를 위해 서울로 올라온 한화도 NC와 같은 숙소를 사용했지만 다행히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NC 선수단은 KBO 코로나 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가 끝날 때까지 격리된다.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도 취소됐다.

NC 관계자는 “선수단은 방역 지침에 따라 격리에 들어갔다. 아직 역학조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밀접접촉자를 파악하는데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조사가 완료되면 KBO의 조치에 따라 움직이겠다”고 설명했다.

NC 선수단은 해당 숙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마치고 키움 원정경기를 위해 예약했던 숙소로 이동해 격리에 들어갔다. 향후 일정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숙소에서 격리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이 발생해 죄송하다”고 말한 NC 관계자는 “앞으로 더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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