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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선수 출신 하승진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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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맞은 상태

중앙일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하승진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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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36)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승진 소속사 체리쉬빌리지 측은 10일 "하승진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쳤지만 최근 몸에 이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승진과 접촉한 사람들은 검사 후 격리 중이다. 그는 지난달 백신을 맞았다.

하승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프로농구(NBA) 경력을 가진 농구선수 출신이다.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현재 유튜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KBS 2020 도쿄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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