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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선수 2명 추가 코로나19 확진... 총 11명 확진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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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우충원 기자] 성남FC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성남은 1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소식을 알렸다.

성남은 "선수 2명이 어제 추가로 증상이 발현되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선수단 총 46명중 35명 음성, 11명 확진"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 11명 중 선수가 5명이고 스태프가 6명이다.

성남은 "음성이었던 선수들이 잠복기를 거쳐 추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구단은 현재 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실시한 대응하고 있다"면서 "역학 조사가 개별 진행되고 있다. 매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비통한 심정이고 팬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성남은 지난 12일 1군 A코치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확진가자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성남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훈련 마지막 날 A코치 등 2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자가검사 키트로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다음날인 11일 선수단 전원이 PCR 검사를 받았고, 이중 A코치가 가장 먼저 확진 통보를 받았다. /10bird@osen.co.kr
[사진] 성남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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