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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신음하는 도쿄올림픽, 선수촌서 체코 선수 1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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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가운데 또다시 참가 선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체코올림픽위원회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 비치발리볼 선수 온드레이 페루시치가 선수촌에서 진행되는 데일리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체코올림픽위원회는 “페루시치는 코로나19 증상은 전혀 없지만 PRC 분석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체코올림픽위원회가 19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선수촌 내에서 비치발리볼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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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시치는 오는 26일 도쿄올림픽 비치발리볼 토너먼트 첫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대회 조직위원회 매뉴얼에 따라 격리됐다.

체코올림픽위원회는 이 때문에 “규정에 따라 선수들이 나중에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경기를 연기하거나 다른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는 향후 이 문제와 관련해 현명하게 대처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 선수촌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선수 두 명과 스태프가 지난 15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선수단 전체가 격리됐다.

우리 나라의 경우 유승민(39) IOC 선수위원이 지난 17일 확진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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