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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아일랜드 팀과 비공개 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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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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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유럽 프로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프리시즌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스널에 이어 첼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프리시즌 경기를 연기했다.

첼시는 지난 20일 아일랜드 메이누스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었다. 23일(한국시간) 6시 30분부터 훈련장에서 아일랜드 1부 리그 팀인 드로이다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몇 시간 전 훈련이 취소됐다. 이유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첼시 대변인은 "오늘 아침 코로나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자는 격리됐고 예방조치로 드로이다와 비공개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해당 선수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리시즌 일정에 차질이 생긴 팀은 첼시뿐만이 아니다. 하루 전 첼시의 '런던 라이벌' 아스널도 확진자 발생으로 미국 프리시즌 투어를 취소했다. 아스널은 미국에서 에버턴, 인터밀란, 미요나리오스와 플로리다컵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팀 내에서 복수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결국 미국행을 포기했다.

첼시는 결국 자체 훈련으로 아일랜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친선경기는 오는 27일에 열리며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본머스와 맞붙는다. 이어 아스널(8월 1일), 토트넘(8월 5일)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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