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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벤제마,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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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 소속 카림 벤제마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소속 카림 벤제마(3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이날 한 줄 짜리 짤막한 성명으로 벤제마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실을 알렸다고 AP, AFP 통신 등이 전했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프랑스 축구대표팀으로 선발됐던 벤제마는 마드리드로 돌아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감염으로 당분간 프랑스 리옹에 머물게 됐다.

6년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벤제마는 프랑스가 지난달 28일 유로 2020 16강에서 탈락한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유로 2020은 지난해 열려야 했으나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개최가 1년 미뤄졌지만, 명칭은 그대로 사용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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