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박주미, 이혼 커밍아웃…이가령·전수경 동병상련 (결사곡2)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결사곡2’ 박주미, 이가령, 전수경이 ‘이혼 커밍아웃’ 현장으로 의미심장한 공감대를 드리운다.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는 행복한 줄 알았던 30대, 40대, 50대 부부의 파란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사피영(박주미)은 신유신(이태곤)과 끝장 대립 끝에 이혼을 선택했고, 이시은(전수경)은 전남편 박해륜(전노민)에게 또다시 들은 신유신 불륜녀 아미(송지인)의 이야기를 전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반면 부혜령(이가령)은 부부동반 모임 후 술에 취해 판사현(성훈)에게 다시 잘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 반전이 일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 박주미-이가령-전수경의 ‘현모양처 폐업 선언’ 쓰리샷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사피영이 부혜령과 이시은을 술자리에 부른 상황. 이미 적당히 취기가 오른 사피영은 설핏 미소로 이혼했음을 공표하고, 부혜령과 이시은은 충격에 빠진다.

남편의 바람이 교집합인 3인방은 허심탄회한 대화 속에서 처연하고, 분노하고, 속상한 3인 3색 표정을 드러낸다. 과연 놀람의 연속이었던 술자리에서의 대화는 어떤 내용이었을지, 세 사람이 이를 계기로 더욱 끈끈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장면은 지난 6월 중순에 촬영됐다. 시즌1부터 오랜 시간 촬영을 같이해온 덕분에 동료애가 두터워진 박주미, 이가령, 전수경은 각자 맡은 아내들의 슬픔과 괴로움, 분노에 공감했던 상태. 카메라 앞에서 항상 캐릭터에 과몰입해 열연을 보여주는 세 사람은 촬영장에 등장하자마자 홀로서기를 시작한 사피영에게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고, 세 아내 모두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며 서로에게 응원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이혼과 불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드러나는 장면”이라며 “많은 아내와 여성분들이 보면서 공감할 만한 내용이 담긴다. 24일(오늘) 방송될 13회 방송을 통해 세 아내와 같이 공분하고, 눈물짓고, 아파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지담미디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