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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 입단 동기 토비, 남태희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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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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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트넘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토트넘을 떠나 카타르의 알두하일 SC로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한화 약 200억 원)으로 추정된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지난 6년간 236경기를 소화했다. 영입된 첫 시즌에 PFA 올해의 팀에 뽑히고, 토트넘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는 등 수비라인을 책임졌다. 또한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얀 베르통헌과 호흡을 맞추며 26골만을 허용했다. 벨기에 듀오는 2019/20시즌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가는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를 표시했다. "6년 동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많은 기억들이 있었다. 내가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걸어 나올 때와 팬들의 함성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클럽의 일원으로 느끼게 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또한 "팀 동료들과 뒤에서 일해주는 스테프들에게 감사하고 토트넘은 나와 나의 가족들의 가슴속에 항상 함께할 것이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을 떠나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카타르의 알두하일 SC로 이적하며 남태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알두하일 SC는 지난 2020/21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를 떠나보낸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토미야스 다케히로, 두예 찰레타-차르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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